제니의 앨범 『RUBY』가 롤링스톤과 콤플렉스로부터 ‘202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음악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아티스트가 탄생하기까지, 미국 대학에서는 어떤 전공과 과정이 그 기반을 만들어줄까?
🌟 “올해의 앨범은 제니의 『RUBY』” – 음악이 글로벌 언어가 된 시대
2025년 6월, 세계적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은 제니의 솔로 앨범 『RUBY』를 ‘202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한 등재였습니다. 콤플렉스(Complex)도 이 앨범을 "제니의 음악적 재탄생"이라 평가하며 극찬했습니다.
이 앨범의 특징은 단순히 노래가 아니라, 셰익스피어에서 영감을 받은 테마 구성, 제니 본인의 프로듀싱 참여, 장르 실험성, 그리고 서사 중심의 트랙 설계 등으로 구성된 '창작적 완성도' 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음악적 성취는 단순한 재능만으로 가능한 것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대학에서는 ‘뮤직 프로듀싱’과 ‘예술경영’, ‘대중문화 이론’ 등을 결합한 커리큘럼으로 창작 기반의 실전 역량을 갖춘 음악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 제니처럼, 음악과 기획을 동시에 배우고 싶다면?
| 전공 | 관련 역량 |
| Music Production & Engineering | 녹음, 믹싱, 작곡, DAW 기술 등 실전 중심 창작능력 |
| Music Business / Arts Management | 앨범 기획, 브랜드 마케팅, 투어 기획, 저작권 관리 |
| Popular Music Studies | 대중음악 역사, 글로벌 K-팝 분석, 문화 트렌드 연구 |
| Media & Performance Studies | 퍼포먼스 분석, 비평, 시각예술과의 융합 능력 |
| Creative Writing for Lyrics | 서사적 가사 구성, 텍스트 기반 음악 창작 연습 |
🏛️ 음악과 콘텐츠를 함께 가르치는 미국 대학 5선
🎓 1. Berklee College of Music – Music Production & Engineering
🔧 핵심 구성:
- Studio Engineering 중심: Pro Tools, Ableton, Logic Pro 등 업계 표준 DAW 기반 트랙 메이킹 훈련
- 작곡·보컬·레코딩 일체형 과정: 음악의 ‘소리’부터 ‘산업화’까지 전체 생태계 이해 가능
🎓 복수전공 가능:
- Songwriting: 멜로디와 가사 작법, 감정 구조 설계
- Music Business: 저작권, 유통, 아티스트 계약 등 실무 중심 교육
🧪 인프라:
- 20개 이상의 프로급 레코딩 스튜디오
- Dolby Atmos 3D 사운드 환경 제공
🧭 진로 예시:
- BTS·BLACKPINK 작곡가 배출 다수
- 유튜브 기반 자작곡 아티스트 (예: Laufey)
- 음향 엔지니어, 믹싱 마스터링 전문가, 콘서트 음향팀
🗽 2. New York University (NYU) – Clive Davis Institute of Recorded Music
📐 전공 성격:
- ‘뮤직 + 브랜딩 + 창업’까지 포괄하는 Artist-as-entrepreneur 모델
- 실전 중심의 EP 발매 프로젝트, 레이블 운영 시뮬레이션, Pitching Camp
📘 대표 수업:
- Music and Social Change: 음악을 통한 사회비평 및 문화운동 사례 연구
- Global Pop Analysis: K-pop, Afrobeats, Latin Pop 등 비서구 음악시장 분석
- Artist Development Lab: 실연, 퍼포먼스 연출, 디지털 퍼스널 브랜딩
👩🏫 교수진 & 네트워크:
- Questlove(더 루츠), Pharrell Williams와 프로젝트 수행한 교수진
- Republic Records, Spotify, YouTube Music 등과 공동세션
🎯 진로 방향:
- 아티스트 매니저, 뮤직 디렉터, 콘텐츠 브랜딩 전문가, 뮤직 스타트업 창업자
🎶 3.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 Thornton School of Music
🏛 전공 통합 구조:
- 팝, 재즈, 클래식, 필름스코어, 게임뮤직 전공이 하나의 음악 학부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
- USC Cinematic Arts, Annenberg 커뮤니케이션대학과 크로스 등록 가능
🧩 추천 트랙:
- Contemporary Music & Production: 팝 기반 작곡, 믹싱, 공연기획
- Music Industry: 뮤직비즈니스, 유통, A&R(아티스트 발굴) 중심
🎬 실습/협업:
- 실사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제공
- Netflix, EA Games, Sony Music과 공동 인턴십
💼 진로:
- 영화·게임음악 작곡가, 콘서트 디렉터, A&R 매니저, 콘텐츠 라이선스 전문가
🎨 4. Columbia College Chicago – Music Composition & Sound Design
🧠 전공 특징:
- 전통 음악 이론보다 창작·사운드 예술 기반의 인터랙티브 중심
- 퍼포먼스와 시청각 콘텐츠의 결합 강조
🔊 수업 예시:
- Experimental Sound & Visual Art: 사운드 아트 + 비주얼 미디어 융합
- Story-Driven Composition: 내러티브 기반 음악 창작법
- Interactive Audio Design: 게임·VR 환경 사운드 구성 실습
🎧 협업 & 인턴십:
- Red Bull Sound Lab, Chicago Theatre, Apple Music 프로모션 팀
- 공연예술 및 음향디자인 전공생들과의 공동 쇼케이스 정례화
🧭 졸업 후 진로:
- 인터랙티브 사운드 디자이너, 창작 프로듀서, 아트디렉터, 게임 오디오 엔지니어
🎼 5.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 Musicology / Global Jazz & Popular Music
📚 전공의 방향성:
- 대중음악에 대한 학문적 접근: 정체성, 정치, 미디어 담론으로 음악 읽기
- 음악이 문화, 인종, 젠더, 글로벌 흐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탐구
🧾 대표 강의:
- K-pop and Korean Identity: 한류와 디지털 소비, 문화 정체성 분석
- Global Hip-Hop: 트랜스내셔널 랩 운동과 저항 문화
- Music Criticism: 현대 비평과 저널리즘 연습
🌍 연계 프로그램:
- Asia Pacific Media Studies: 한류, 중화권 콘텐츠 분석
- Ethnomusicology & Cultural Studies와 통합 프로젝트 가능
🖊 진로 방향:
- 음악 평론가, 글로벌 음악 큐레이터, 음악 출판사 에디터, 국제 음악 미디어 제작자
💡 이런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 자신이 직접 작곡/작사/프로듀싱을 하고 싶다
- K-팝/힙합/글로벌 팝을 음악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싶다
- 브랜드 기획과 음악을 함께 배우고 싶다
- 문화와 정체성, 정치 이슈와 연결된 음악을 만들고 싶다
- 음악 기반 콘텐츠로 세계 무대를 꿈꾸고 있다
🎤 제니처럼, 무대와 서사를 동시에 잡으려면?
앨범 『RUBY』는 단순히 ‘노래 잘 부른 아티스트’가 아니라, 기획자로서의 제니를 보여줍니다.
- 셰익스피어 희곡을 현대 팝에 적용
- 앨범 전체를 ‘감정 서사’로 편곡
- 사운드·비주얼·콘셉트를 모두 본인이 기획
이것은 곧 미국 대학이 강조하는 “멀티 레이어 창작자”, 즉 음악과 메시지를 동시에 디자인할 줄 아는 아티스트의 조건과 일치합니다.
오늘날 음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글로벌 정체성과 예술적 메시지를 담는 강력한 매체입니다.
그리고 미국 대학은 이러한 변화를 전공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음악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걸고 싶다면, 이제 그 시작은 유학 준비일지도 모릅니다.